11월 13일 긴급출동 SOS

방송 2007. 11. 13. 16:43
2005년 11월 1일,
우리 가정 안에서 은밀히 벌어지는 폭력에 주
목하며 첫 방송을 시작한 긴급출동 sos24가
100회 특집을 맞아 특집방송을 준비한다.

100명의 솔루션위원들과 함께 하는 긴급출
동 sos24 100편의 기록

돌아보면 긴급출동 sos24 옆에는 늘 수많은 솔
루션위원들이 함께 있었다.현장에 나가기 전 자
문에서부터 중간중간 사례에 대한 검토, 현장에
서의 중요한 판단과, 방송 이후에 사례자들을
돌보는 문제까지.....솔루션위원들은 프로그램
처음부터 끝까지 결정적인 역할을 해 왔다.
100회 특집을 맞아 스튜디오에 솔루션위원들과 함께 프로그램의 역할과 의미를 되짚어보고, 방송에 담지 못했던 현장의 이야기를 나누어본다.

2년간의 현장 기록....긴급출동 SOS 24 무엇을 말했나?

지난 2년 ‘긴급출동 sos24’에서 만났던 수많은 사연들을 통해 우리 사회 폭력의 현주소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1.처음으로 드러난 세상의 고통
긴급출동 SOS24를 통해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된, 그동안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세상의 고통’이 있었다.
쓰레기집에서 사는 수집강박증의 사람들,
그리고 망상이라는 정신질환이 전염병처럼 전이되는 공유정신병 가족.
그 안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삶 또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세상에 알린 계기였다.
2. 계속되는 그러나 달라진 가정 내의 폭력
시간이 지나도 가정 안의 폭력은 계속된다. 게다가 사회의 변화에 따라 폭력은 더욱 다양해지고 또 다른 모습을 드러낸다.
가족 해체에 따라 이혼가정과 조손 가정이 증가하면서 이로 인해 고통 받고 상처받은 가족들이 늘어났다. 국제결혼이 증가하면서 외국인 신부 또한 전형적인 남편 폭력의 고통을 피해 가지 못했다.
3. 그 외에...
‘가족의 한계’에서는 심각한 장애아동이 있는 가족의 고통을, ‘죽음보다 위험한 방치’에서는 심각한 방치 상황에서 살아가는 노인학대의 사례 등을 담았다.

폭력의 대물림....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은 사람들
폭력의 대물림, 학대의 악순환
가해자가 피해자를 낳고, 피해자가 다시 가해자가 되는 현상, 즉 폭력이 폭력을 부르는 악순환은 우리가 경험한 일종의 폭력의 법칙이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등장한 수많은 사연들 대부분은, 그 악순환을 답습하며 폭력의 굴레에서 고통 받는 이들이의 이야기였다.

다행히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은 사람들이 있었다.
긴급출동 SOS24 솔루션을 통해 새 삶을 살게 된 많은 사람들...지금은 과연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공포의 휘파람 아저씨를 비롯해, 과자 먹는 아이, 기막힌 동거....의 주인공들의 현재의 생활을 전한다.
또, 2065년 6월에 방송된 ‘그 섬에선 무슨 일이..’의 주인공, 섬 청년 이향균씨는 스튜디오에 직접 나와 근황을 전한다.

긴급출동 SOS24, 대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사람들은 제작진에게 가끔 이런 질문을 던지곤 했다. “저거...실제 상황 맞어?”
그만큼 믿을 수 없는 기막힌 이야기들이 많았고, 또 위험한 현장을 누비는 제작진의 모습이 궁금하다는 뜻이기도 했다.
수많은 제보에서 하나의 사례를 선정하는 과정부터, 방송 이후 솔루션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만약 한통의 전화가 없었더라면...
프로그램을 통해 새 삶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한통의 제보 전화가 만들어낸 작은 기적이었다. 긴급출동 SOS24에는 작은 기적을 가능케 해 준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제보자에서부터 작은 도움의 손길을 보태어준 전국의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에 이르기까지 프로그램의 진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 100회를 기념하는 책도 출간될 예정이다. [“자녀를 망치는 부모, 자녀를 살리는 부모”(가제)] 일상에서 아이에게 폭력의 위험신호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예방법은 무엇인지의 내용을 담았다.
 
 
Posted by 와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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