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11월 15일 태왕사신기 19회
와카님
2007. 11. 15. 11:23
초점을 잃은 듯한 눈의 수지니는 기하를 향해 검을 휘두르고, 기하는 간신히 수지니의 검을 피한다.
기하에게단검을 맞은 수지니는 신음하며 무릎이 꺾이고,처로는 수지니를 공격하려는 사량을 막는다.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는 기하는 수지니가 자신의 동생임을 알게 된다.
담덕은 거란 출정을 앞둔 장군들에게 싸움을 피하는 것이 이번 원정의 목적이라
말한다. 수지니는 현고에게 자신이 흑주작이냐며 이제 현고가 자신을 죽여야
되는 거냐고 묻는다. 곱게 옷을 차려입은 수지니는 담덕에게 갑옷을 입혀주며
눈물을 글썽이고, 떨리는 목소리로 마지막 인사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