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은 남매 (가제)
주남주 PD/ 한영숙 작가

‘엄마를 죽이고 싶다’는 지적장애 아들의 절규!
엄마로부터 방치된 남매를 구해달라는 이웃 주민의 긴급한 SOS !!
남매를 찾아간 SOS팀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 집 앞까지 쏟아져 나온 쓰레기더미에 아이들은 몇 일째 씻지 못했는지 지저분한 모습이었다. 게다가 남매 중 누나는 지적장애 1급으로 소변조차 못 가릴 정도의 중증장애. 한 겨울에 수도와 난방, 도시가스마저 끊겨버린 냉랭한 집에서 남매는 이웃의 도움으로 근근이 살아가고 있었는데... 이런 남매를 두고 엄마가 사라진 지 한 달이 넘었다고 했다.
과연 엄마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계속되는 엄마의 이상 행동
그동안 직접 키우겠다며 이혼한 전 남편으로부터 집요하게 남매를 요구해왔다는 엄마!
하지만 남매가 엄마를 찾아온 그날부터 엄마는 전화번호까지 바꿔가며 아이들을 피하고 있었다.
뿐만이 아니었다. 아이들이 찾아온 날, 엄마는 남매를 가택침입죄로 경찰서에 신고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문제는 그 사이, 엄마에 대한 동생의 그리움은 분노로 변하고 있었던 것! 동생은 엄마의 옷을 모두 꺼내 갈기갈기 찢어 버리고, 지적장애 1급인 누나에게는 심각한 폭력까지 가하고 있었는데...
고통 받고 있는 남매를 돕기 위해 긴급출동 SOS가 나선다!!!

폭력 아들의 비밀
손승호 PD/ 신동선 작가

폭력을 휘두르고 흉기를 모으는 위험한 아들!
자신의 남동생이 걸핏하면 어머니와 강아지를 괴롭힌다며 도와달라는 누나의 SOS!
실제로 동호(16세, 가명)의 방에서는 그간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여러 개의 칼과 총이 발견되었는데...
한 눈에 보아도 위험해 보이는 칼을 학교에도 들고 다니기 일쑤라는 아들.
심지어 학교에서 칼을 휘둘러 다친 아이까지 있다고 했다.
아들의 위험한 행동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강아지를 향해 스프레이에 불을 붙여 위협하거나, 장난감 총을 쏘기까지 한다는 것!
영문도 모른 채 아들의 폭력에 시달려온 가족들은 답답하기만 한데...

폭력과 흉기로 자신을 방어하려는 아이.
취재 과정 중 밝혀진 뜻밖의 사실!
아들이 가정폭력을 당해왔던 것은 물론 학교폭력에도 심각하게 노출되어 있었다는 것이었는데...
가족과 동물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흉기를 모았던 위험행동은 자신이 언제 폭력을 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의 방어심리였던 것!

폭력의 피해자에서 다시 가해자가 되어 가고 있는 아들을 돕기 위해 SOS가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본다.
Posted by 와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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